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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나영 측 “최웅과 열애, 사실 아냐..친한 동료 사이” [공식입장]

그룹 아이오아이 및 프리스틴 출신 임나영 측이 배우 최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9일 임나영 측은 일간스포츠에 “임나영과 최웅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공연을 함께 한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나영과 최웅이 지난해 연극 ‘헬로, 더 헬:오델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이 최근 커플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임나영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프리스틴으로 활동했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로 행보를 넓혀 드라마 ‘트웬티해커’, ‘우리 식구 됐어요’, ‘미녀’ 등에 출연했다. 최웅은 지난 2011년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각시탈’, ‘나인’, ‘비밀’,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9 15:34
연예일반

‘이생잘’ 안동구, 미스터리한 얼굴… 반전 매력에 몰입도↑

따뜻한데 차갑고, 냉정한데 믿음직하다. 배우 안동구가 다면적 얼굴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안동구는 문서하의 오랜 절친이자 듬직한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았다.하도윤(안동구)은 다른 사람에게는 차가울지언정 문서하에게는 믿음직하고 따뜻한 존재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는 회사에서도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문서하에게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화려한 스펙으로 MI 호텔에 입사한 신입 사원 반지음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도윤은 지음에게 ‘이상하다’는 솔직한 표현과 함께 ‘의도적 접근’을 의심하는 직구를 던졌고, 이를 맞받아치는 지음의 당당함이 묘한 텐션을 이끌어냈다. 지음의 정체를 처음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도윤이 앞으로 그와 어떤 관계를 이룰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하도윤은 문서하 한정 다정남이나 다름없었다. 서하의 눈빛만 봐도 감정을 읽을 수 있었고, 그가 느끼는 두려움과 슬픔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런 도윤이 느끼는 고충도 있었다. 서하의 곁을 지키며 일거수일투족을 서하의 아버지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 도윤이 서하와 유학을 함께하게 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도윤은 독일 내 서하의 상황들을 회장님에게 보고해왔고 이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길 바라는 회장님의 지시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회장님 앞에서도 꼿꼿함을 잃지 않고 서하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낸 도윤의 진심과 복잡한 감정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안동구는 하도윤의 듬직하면서도 냉철한 반전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절친한 친구의 모습에는 긴장감과 냉정함을 덜어내고 부드러운 얼굴을 드러냈고, 비서로서의 면모는 차갑고 냉철하게 표현했다.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에는 하도윤에 대한 신뢰를 더했고, 신중하고 날카로운 눈빛은 그가 서하 곁에서 많은 이들을 경계해 온 세월을 읽어 낼 수 있게 했다.안동구는 2019년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감우성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했다. 이후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KBS2 ‘영혼수선공’,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21년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극중 최웅(최우식)의 귀엽고 든든한 매니저 구은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JTBC ‘설강화’, KBS2 ‘법대로 사랑하라’까지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20:43
연예일반

‘판타지스팟’ 안희연, 5년 연애 종지부 그리고 새 출발

‘판타지스팟’ 안희연이 5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중인 시리즈 ‘판타지스팟’(판타G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 지난 1일 공개된 시리즈 3, 4회에서 희재는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해 새 출발했으며 미나는 나를 만족하게 해 줄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인생 처음으로 느낀 후 현우(최웅 분)와의 로맨틱한 5주년 기념일을 준비한 희재. 하지만 희재는 시종일관 분위기를 깨는 현우의 행동에 실망했고, 큰 상처를 받았다. 5년의 연애 기간 동안 현우에게 맞춰 주기만 했다는 사실을 자각한 희재는 끝내 이별을 택했다. 이후 희재는 주변 정리부터 소개팅까지 분주한 일상을 보냈지만 소개팅 상대는 엄청난 마마보이였다. 이에 희재는 곧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고 북페스티벌에서 만난 인찬의 강연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느꼈다. 그날 밤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희재와 인찬 사이에는 깊은 대화가 오가고 인찬을 완벽한 파트너라 느낀 희재는 오늘 밤을 같이 보내자는 제안을 했다. 그런가 하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사라진 우재 때문에 화가 나 있던 미나는 파트너 조건에 관한 메모를 우재에게 문자로 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런데 우재 역시 미나처럼 연애보다 섹스를 즐기는 취향이었다.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고 파트너로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흥미롭게 서로를 탐색하는 와중에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다만 미나가 샤워를 하는 동안 우재가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긴 채 사라졌고, 미나는 다시 한번 분노했다. 솔직 과감한 주제로 ‘판타지스팟’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녀 사이에 서로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재밌고 위트있게 풀어가면서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콘텐츠”, “솔직한 성인 이야기 부럽다”, “솔직하고 대답하게 풀어내는 우리만의 이야기가 매력적” 등 솔직함에 놀라면서도 겪어본 적 있는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내비치고 있다. ‘판타지스팟’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5:23
연예일반

배우 최웅, 동호인 테니스 대회 우승

배우 최웅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최웅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열린 동호인 테니스 대회인 겟올나잇에서 우승을 거머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회는 구력 2~3년 미만의 테니스 초보들이 참가하는 동호인 테니스 대회다. 테니스 초보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다. 라켓을 잡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최웅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테니스 초보 가운데 최강자에 올랐다는 전언. 절친 홍수아의 추천으로 테니스에 입문한 최웅은 테니스의 매력에 빠져 밤낮으로 테니스장에 방문, 실력을 키워왔다는 설명이다. 최웅은 12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3 13:22
예능

'대한외국인' 최웅 "여사친 홍수아, 단 한 번도 설렌 적 없다"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배우 최웅이 홍수아와의 우정을 인증한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연예계 절친들이 출격한다. 배우 홍수아와 최웅,희극인 홍윤화와 강재준이 출연해 ‘남사친&여사친’ 특집을 꾸밀 예정이다. 최웅은 2011년 CF 모델로 데뷔, 이후 모델 활동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홍수아와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MC 김용만은 최웅에게 “영화를 찍으면서 홍수아에게 설렌 적이 없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최웅은 단호하게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말해 홍수아를 발끈하게 만든다. 반면 주변 출연자들은 “바로 대답하는 걸 보니 찐 남사친, 여사친이 맞다”며 둘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웅과 홍수아가 같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충격에 빠지기도. 강재준은 “이 정도면 부부가 아니냐”, 박명수 또한 “홍수아 씨가 최웅 씨 쪽으로 몸이 틀어진 게 수상하다”며 두 사람의 사진을 분석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8:40
예능

'대한외국인' 홍윤화 "깻잎 논쟁? 두 장 가져가는 꼴 못봐"

‘대한외국인’ 홍윤화가 깻잎 논쟁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진행된다. 연예계 절친 배우 홍수아, 최웅, 희극인 홍윤화, 강재준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MC 김용만은 연인과 친구 사이의 논쟁 중 대표적인 '깻잎 논쟁'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이에 홍윤화는 “친구의 깻잎을 안 잡아주면 화날 것 같다. 눈앞에서 깻잎을 두 장 가져가는 꼴을 보고만 있었냐며 나무랄 것 같다. 김치도 꼭 두 개로 찢어줘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반면 홍수아는 “깻잎 떼준다고 사귀는 건 아니지 않냐”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깻잎 논쟁’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진다고. 멕시코 출신의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식’ 깻잎 논쟁의 의견을 내놓으며 웃음을 더했다. 과연 ‘대한외국인’에서 발발한 ‘글로벌 깻잎 논쟁’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 대한외국인 팀은 신인 보이 그룹 ‘나인아이(NINE.i)’ 태국인 멤버 위니를 영입한다. 예능 첫 데뷔에 나선 위니를 응원하기 위해 ‘나인아이’ 멤버들이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5:03
연예

[인터뷰③] 김다미 "악역 없는 '그 해 우리는', 공감 얻고 사랑받아"

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김다미가 작품의 인기 비결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다미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사실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재미있게 봤고, 상대 배우가 최우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처음 만났을 때, 재미있게 작업을 해나갈 수 있는 시너지를 예감했다. 현장에서도 재미있게 찍었고, '우리가 재미있게만 한다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란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고 전했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너무 현실적이어서 판타지스러울 수 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악역이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사랑받을 수 있는 드라마였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시청자의 반응에 관해서는 "촬영장에서 팬분들이 '연수다! 웅이다!' 이렇게 말해주시면,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꼈다. 또, 6회 방송 후 촬영을 하고 있는데, 많이 지켜봐주시고 계시더라. ''그 해 우리는'이다라'고 이야기해주시는 걸 보고 그때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답했다. '그 해 우리는'은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 후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5일 김다미(국연수)와 최우식(최웅)의 해피엔딩을 담으며 막을 내렸다. 영화 '마녀' 등 전작에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던 김다미는 국연수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앤드마크 2022.01.27 10:59
연예

[인터뷰②] '그 해 우리는' 김다미 "'이태원 클라쓰'와 다른 일상 연기 욕심"

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김다미가 잔잔한 작품, 잔잔한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다미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다. 이전에는 캐릭터성이 짙었다면, 지금은 현실적이고 일상적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현장에 많이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웅이와의 호흡을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보여질 수 있게 했다"면서 "이 작품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다. '마녀'와 '이태원 클라쓰' 이후 선명한 캐릭터가 아닌 그냥 묻어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그런 연수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그 해 우리는' 까지 데뷔 후 보여줬던 두 편의 드라마를 모두 흥행시킨 김다미. 이후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쏠려 부담감도 있을 터다. 이에 대해 김다미는 "당시 가장 제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선택한다. 항상 전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전작과 다르면 끌리는 것 같다"면서 "작품을 선택할 때 흥행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지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 부담감은 별로 없다"라고 답했다. '그 해 우리는'은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 후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5일 김다미(국연수)와 최우식(최웅)의 해피엔딩을 담으며 막을 내렸다. 영화 '마녀' 등 전작에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던 김다미는 국연수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앤드마크 2022.01.27 10:52
연예

[인터뷰①] '그 해 우리는' 김다미 "최우식과 부부 연기 해보고 싶어"

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김다미가 연인 캐릭터로 호흡을 맞춘 배우 최우식을 언급했다. 김다미는 27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최우식과 부부 역할도 한번 해보고 싶다.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녀'에서는 액션으로 붙었지만, 다양한 감정이 있는 연기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액션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더 깊은 멜로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최우식과는 다양하고 재미있게 연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영화 '마녀' 이후 두번째 호흡을 맞춘 최우식에 관해 "호흡이 정말 좋았다.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아무래도 알던 사이다보니, 친해질 시간이 없어도, 첫 촬영인데도 첫 촬영 같지 않았다.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마녀'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라며 "웅이로서, 연수로서 작품에 임했다. 최우식의 웅이가 없었다면 연수가 없었을 거다. 재미있께 찍었고, 많이 의지했다"라고 전했다. '마녀'에서는 대립하다 '그 해 우리는'에서는 사랑하게 된 김다미와 최우식. 이에 대해 김다미는 "친한 사이다보니 처음엔 (멜로 연기가)" 어색하다. 편해지고 나니 웅과 연수처럼 연기했다. 정말 웅과 연수처럼 보이고 싶었다. 초반에는 살짝 어색했고, 그 후엔 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해 우리는'은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 후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5일 김다미(국연수)와 최우식(최웅)의 해피엔딩을 담으며 막을 내렸다. 영화 '마녀' 등 전작에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던 김다미는 국연수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앤드마크 2022.01.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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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전혜원 "채란 향한 응원, 공감에 감사"

배우 전혜원이 '그 해 우리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혜원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조연출 정채란 역을 맡아 김성철(김지웅)과 차진 선·후배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극 중 전혜원은 김성철을 향한 짝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등장 인물들의 속마음을 깨닫게 하는 임팩트 있는 대사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전혜원은 "채란이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전혀 예상치 못해서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 시청자로서도 애정이 많았던 작품이라 끝난다는 게 무척 아쉽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채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초반에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려웠고, 감독님과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무뚝뚝함 가운데 지웅에게만은 아주 미묘하게 리액션이 달라야 했기 때문에 완급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간이 흐르고 감정의 변화에 따라 안경을 쓰고 벗거나 헤어스타일을 조금씩 달리하는 작은 디테일도 신경 썼는데 그런 부분들까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몰입해 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전혜원은 "드라마 제목 '그 해 우리는'처럼 촬영을 시작한 작년 여름부터 방송이 끝나는 2022년 겨울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들이 잔상처럼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느꼈던 힐링과 감동을 채란이로, 그리고 시청자로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뜻 깊었다"라며 작품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전혜원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섬세한 분석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전혜원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차기작으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와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2022.01.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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